분류 전체보기28 AI 전력 전쟁 (송전망, SMR, 전력 인프라) GPU가 없으면 AI가 멈춘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한동안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전기가 없으면 GPU 자체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빅테크들이 수백조 원을 퍼붓는 진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AI 시대의 진짜 자원 전쟁은 반도체가 아니라 전력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먼저 막힌다.건설 현장에서 일하다 보면 이런 말을 자주 듣습니다. "설계는 완벽한데 전기 공사가 막혔다." 아무리 좋은 자재, 아무리 세련된 설계도도 기반 설비가 막히면 그날로 프로젝트 전체가 멈춥니다. 제가 직접 현장에서 겪어보니, 눈에 보이는 결과물보다 눈에 안 보이는 인프라가 먼저 움직인다는 게 진짜 법칙입니다.AI 산업도 정확히 같은 구조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분들이 엔비디아 GPU나 최.. 2026. 4. 16. 26년 4월 16일_주식 시장 선반영 (기대 베팅, 선물 수급, 호르무즈) 계약서가 나오기도 전에 공급업체 담당자가 먼저 물량을 조정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당황했습니다. 분명히 아직 최종 사인이 없는데, 현장은 이미 방향을 잡고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지금 주식 시장을 보면서 그때 그 느낌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전쟁이 끝난 것도 아니고, 협상이 확정된 것도 아닌데, 시장은 이미 '잘 풀릴 것'이라는 전제로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으니까요.시장이 먼저 움직이는 이유, 선물 수급에 있었습니다.직접 겪어보니 현장에서나 시장에서나 '확정'보다 '기대'가 먼저 가격을 움직입니다. 요즘 외국인 수급 흐름이 딱 그 패턴입니다. 현물 매수는 크지 않은데, 선물 쪽으로 하루 1조 원 이상이 들어오는 날이 며칠째 이어지고 있습니다.여기서 선물(Futures)이란 미래의 특정 시점에 자산을 .. 2026. 4. 16. 26년 4월 3주차_전월세 시장 붕괴 (공급 감소, 임대 물건, 전세 가격) 서울 노원구 3,300세대 대단지 아파트에 전세 물건이 단 1개. 이 숫자를 처음 봤을 때 솔직히 눈을 의심했습니다. 다주택자 규제 이후 매매 시장은 일부 안정되는 듯 보이지만, 정작 당장 살 곳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선택지 자체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공급이 막히면 구조가 먼저 흔들린다는 걸, 저는 이미 여러 번 경험했습니다.공급 감소, 숫자로 드러난 현실서울 성북구의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년 사이 약 88.8%가 사라졌습니다. 5,000건에 달하던 전세 물건이 최근 560건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성동구, 노원구, 광진구처럼 가격 대비 접근성이 좋아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던 지역일수록 감소폭이 더 큽니다.KB부동산 데이터를 보면 이 흐름은 수치로도 선명하게 확인됩니다. 월간 아파트 전세 가격 지수(전세 가.. 2026. 4. 15. 26년 4월 15일 _코스피 6000 돌파 (시장 반등, 반도체, 투자 전략) 솔직히 고백하면, 저는 한 달 전 시장이 무너질 때 겁이 났습니다. 그런데 지금 코스피는 6,000선을 넘어섰고, 그 배경을 들여다보면 단순한 기대감이 아니라 실적이라는 단단한 토대가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체감한 것과 시장 흐름이 이렇게까지 맞아떨어진 적이 없었는데, 이번만큼은 좀 다르게 읽힙니다.시장 반등, 기대감인가 실적인가?일반적으로 시장이 급반등하면 "기대감이 앞서갔다"는 말을 먼저 꺼내게 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전쟁이 끝난 것도 아닌데 나스닥이 급등하고 코스피가 단숨에 회복하니까요. 근데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른 구조였습니다.제가 영업 현장에서 오래 일하면서 느낀 건, 좋은 소식은 항상 뒤늦게 나온다는 겁니다. 어떤 프로젝트가 갑자기 뜨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이미 내부적으로 수.. 2026. 4. 15. 2026년 04월 14일 코스피 구조 변화 (선반영, 탈세계화, AI반도체) 전쟁 리스크가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도 않았는데, 코스피가 6,000을 넘어서며 급등한 것입니다. 저도 처음엔 단순한 반등이라고 봤는데, 들여다볼수록 이건 단기 이벤트가 아니라 산업 구조 자체가 바뀌는 흐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시장이 어떻게 읽혀야 하는지, 한번 같이 짚어보겠습니다.시장은 왜 전쟁 중에도 올랐을까? 선반영과 펀더멘탈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뉴스에서 나쁜 소식이 터졌는데 주가는 이미 바닥을 찍고 올라오고 있는 상황. 저도 처음 이 패턴을 마주쳤을 때 당황했습니다. 현장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건설사 프로젝트가 공식 발표되기 전에 이미 협력업체들 사이에서 방향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시장은 항상 정보보다 기대를 먼저 삽니다.이번 이란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국면에서도 같은 공식.. 2026. 4. 14. AI 시장 병목 (HBM, 공급망, 메모리 패러다임) 주식 시장을 보다 보면 종종 이런 생각이 듭니다. "왜 GPU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메모리 만드는 회사 주가가 이렇게 강하지?" 저도 처음엔 이 구조가 직관적으로 잘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AI 시장에 대입해 보니 오히려 당연한 결과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경쟁보다, 실제 병목이 어디냐가 결국 승부를 가릅니다.HBM이 왜 AI 시장의 진짜 병목인가?일반적으로 AI 기술의 핵심은 GPU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건설 현장에서 오래 일하다 보면, 눈에 띄는 건 외장재나 디자인이지만 공사를 실제로 멈추는 건 배관 하나, 자재 하나입니다. 특정 자재 납기가 하루만 밀려도 전체 공정이 연쇄적으로 지연되는 상황을 저는 수도 없이 봤습니다... 2026. 4. 14.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