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4 2차 전지 랠리 이어지나? 4월 22일 시장 (섹터 순환, 2차전지, 개인투자자) 솔직히 저는 한동안 "지수가 버티면 안심해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이건 꽤 위험한 착각이었습니다. 지수는 잠잠한데 종목은 제멋대로 움직이는 장, 지금이 딱 그런 구간입니다. 이란 협상 결렬, 트럼프 지지율 최저치 경신, 파업 이슈까지 악재가 쌓이는데도 시장은 무너지지 않고, 돈은 오히려 특정 섹터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악재에 둔감해진 시장, 이게 정말 좋은 신호일까?파키스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이란 4차 협상이 결국 불발됐습니다.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며칠 안에 이란 유정이 셧다운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경고했습니다. 이란의 원유 저장 시설인 하르그섬 창고 용량이 한계에 달하고 있어, 물리적으로 생산을 멈출 수밖에 없는 시점이 다가온다는 의미입니.. 2026. 4. 22. 26년 4월 22일 _증시와 실물경기 (선반영, 양극화, 주도주) 전쟁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주가가 오릅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유가 불안, 미국의 이란 선박 나포까지 터진 날, 코스피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이게 이해가 안 됐습니다. 그런데 영업 현장에서 10년 넘게 거래처를 봐온 경험상, 시장은 언제나 현실보다 한 발 앞서 움직인다는 걸 몸으로 알고 있습니다.전쟁 중에도 오르는 시장, 어떻게 읽어야 할까?주가가 왜 지금 오르는지 물으면, 대부분 "뉴스가 좋아졌다"고 답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정반대입니다. 뉴스가 좋아지기 전에 이미 주가는 오릅니다.이를 시장의 선행성(Leading Indicator)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선행성이란, 주식 시장이 실물 경기보다 평균 6~12개월 먼저 방향을 반영하는 특성을 말합니다. 경기 침체가 공식 확인되기 훨씬 전.. 2026. 4. 22. 26년 4월 16일_주식 시장 선반영 (기대 베팅, 선물 수급, 호르무즈) 계약서가 나오기도 전에 공급업체 담당자가 먼저 물량을 조정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당황했습니다. 분명히 아직 최종 사인이 없는데, 현장은 이미 방향을 잡고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지금 주식 시장을 보면서 그때 그 느낌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전쟁이 끝난 것도 아니고, 협상이 확정된 것도 아닌데, 시장은 이미 '잘 풀릴 것'이라는 전제로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으니까요.시장이 먼저 움직이는 이유, 선물 수급에 있었습니다.직접 겪어보니 현장에서나 시장에서나 '확정'보다 '기대'가 먼저 가격을 움직입니다. 요즘 외국인 수급 흐름이 딱 그 패턴입니다. 현물 매수는 크지 않은데, 선물 쪽으로 하루 1조 원 이상이 들어오는 날이 며칠째 이어지고 있습니다.여기서 선물(Futures)이란 미래의 특정 시점에 자산을 .. 2026. 4. 16. 2026년 04월 09일 시장 읽기 (반도체, 장기계약, 에너지안보) 어제는 시장이 화끈하게 올랐는데 오늘 하루 만에 식어버렸습니다. 이란과 2주 휴전 합의 소식에 급등했다가,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공격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막혔다는 뉴스가 나오자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이 장면, 저도 처음엔 예상 밖이었습니다. 협상 분위기가 무르익나 싶었는데 하루도 안 돼서 판이 흔들리더군요.뉴스는 결과를 설명하고, 시장은 이미 움직인다.직접 겪어보니, 현장은 항상 뉴스보다 늦고 판단은 항상 뉴스보다 빠릅니다. 건설 프로젝트 현장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계약이 거의 다 됐다는 분위기가 돌 때도, 실제로는 이미 발주처 내부에서 결정이 난 뒤였고 뉴스는 그 결과를 뒤늦게 포장해서 내보냈습니다. 오히려 분위기가 제일 좋을 때 마지막 변수 하나가 판을 뒤집는 경우도 숱하게 봤습니다... 2026. 4. 9. 이전 1 다음